화제의 뉴스를 모아서 전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씨 나와있습니다.
첫 소식 볼까요
마스크 안 쓴 승객 1만8천 건>
코로나19 때문에 서울에서는 마스크 안 쓰면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데, 이렇게 많은가 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이번 달 들어 지하철에서 신고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마스크 쓰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건 이제 기본 중의 기본인데 의외군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저도 놀랐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승객들의 신고가 활발하다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석 달이 지난 요즘,
아직도 지하철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승객들간에 실랑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처럼 점점 노마스크 족에 대해 시민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최근 신고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교통공사가 집계한 지하철 마스크 미착용자 신고건수는 지난 5월 3천7백여건에서 이번 달 1만8천6백여건으로 5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시작한 이달 중순 이후 신고는 하루 1천여건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서울교통공사는 업무에 마비가 올 정도라고 합니다.
◀ 앵커 ▶
요즘 신고를 해도 단속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나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단속반이 현장에 출동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즉각적인 제재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August 31, 2020 at 05: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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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8월 지하철 '노마스크' 신고 1만 8천여 건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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