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새단장한 북한의 지하철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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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개선역 지하철에 탑승하는 북한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자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 수십 장을 공개했다.

신문은 "지난해에 개선역과 통일역이 현대적으로 개건 된 데 이어 올해에 들어와 전승역과 전우역이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펼치었다"라고 밝혔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개선역 외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은 개선역에 대해 "정면에는 개선 연설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모습을 형상한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 있으며 그 양쪽 벽면에는 그 이를 환호하는 인민들의 모습, 새 조국 건설에 떨쳐나선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대형 벽화가 형상되어 있다"라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조국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누구나 숭엄한 감정으로 되새겨보게 한다"라고 소개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열차가 들어오는 벽면에 다양한 인민의 모습을 담은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개선역 내부 벽면 벽화.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통일역은 이름 그대로 '조국 통일'을 주제로 개건 됐다고 한다. 높은 천장에 한반도 지도가 새겨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 북한의 명승지를 담은 사진들이 다수 걸려있다.

신문은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성과들과 산 좋고 물 맑은 우리나라의 절경들을 보여주는 예술 작품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통일된 조국에서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 할 결의를 굳게 다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조국 통일'이라는 주제에 맞춰 새 단장 과정에 각별히 신경을 쓴 듯하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반도 지도가 천장에 새겨진 통일역 내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건된 통일역 내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특히 통일역은 대리석 바닥에 밝은 조명을 배치해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이동의 편리성을 꾀하기도 했다.

신문은 "새로 개건 된 지하철도역들의 특징은 한 마디로 역 이름에 맞게 천정 장식, 조명 장식, 건축 장식, 벽면 장식 등이 보다 현대적이면서도 우아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 인민들의 사상 교양에 더 잘 이바지할 수 있게 조형화, 예술화 수준이 훨씬 높아졌으며 선 편리성, 선 미학성이 철저히 구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올해 개건 된 전우역은 다양한 북한의 건설 성과들이 소개된 게 특징이다.

신문은 "지하홀과 연결 복도, 계단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구간에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와 중평남새(채소)온실농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새 모습, 창전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여명거리의 황홀경, 승마 바람이 주는 쾌감, 눈 오토바이, 눈썰매를 타며 좋아라 터치는 웃음소리도 다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올해 새 단장한 전우역 내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올해 개건된 전우역 외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마찬가지로 올해 개건 된 전승역은 "지하홀에 들어서면 조국해방 전쟁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운 영웅들을 다시 만나보는 것 같은 감정에 휩싸인다"라고 신문은 말했다.

또 "인민군 전사들이 부르던 전시가요의 노랫소리도, 멸적의 포문을 열어 적함을 족치던 해안포의 뇌성도 다시금 들려오는 듯싶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지하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마다 평양의 지하에 새로운 황홀경이 펼쳐져 나날이 젊어지고 있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면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올해 단장한 전승역 내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지하 평양이 젊어진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평양 시내 위치한 지하철역 내·외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전승역 내부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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