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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35번 확진자 광주 지하철 이용…역사·전동차 긴급 방역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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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관계자가 19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송정역 지하철 역사 안에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일부 확진자들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2020.7.19/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보건당국 관계자가 19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송정역 지하철 역사 안에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일부 확진자들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2020.7.19/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광주도시철도공사가 특별 방역에 나섰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9일 광주 송정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 소태역 시외버스 터미널 등 역사와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 35번 확진자'는 전남 보성에서 광주로 출퇴근하는 30대 여성 직장인으로 '송파 60번발' 광주 177번 확진자와 직장 동료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6시50분 보성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오전 8시10분쯤 광주송정역에 도착했다.

이어 광주 지하철로 갈아타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오전 9시쯤 하차해 도보로 4분 거리인 직장에 9시5분쯤 출근했다.

퇴근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소태역으로 간 후 근처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후 4시52분 출발하는 보성행 시외버스를 타고 오후 5시40분쯤 보성역에 도착했다.

35번 확진자는 지하철 이동 중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 지하철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광주도시철도공사가 19일 지하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 35번 환자'는 '송파 60번'과 접촉한 광주 177번 환자의 직장 동료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광주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도시철도 제공)2020.7.19/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 지하철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광주도시철도공사가 19일 지하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 35번 환자'는 '송파 60번'과 접촉한 광주 177번 환자의 직장 동료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광주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도시철도 제공)2020.7.19/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 지하철 탑승객 중 첫 확진자가 나오자 광주도시철도공사와 보건당국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와 함께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공사는 올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시철도 내 확진자 방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동차 방역 소독을 주2회 실시로 대폭 늘리고 전 역사는 매일 소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을 펼쳐왔다.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 역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함은 물론, 승객 이용 시설물 앞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선을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그간 언제라도 확진자가 우리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철저히 대응해왔다"며 "시민 안전 보호를 위해 방역 등의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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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20 at 03: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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